어린이집 112곳에 직접 만든 쿠키세트 전달

'빵빵 나눔데이' 행사 참가자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빵빵 나눔데이' 행사 참가자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남도방송]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3일과 1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에게 쿠키세트를 전달하는 '빵빵 나눔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YGPA와 서산나래 임직원, 장애인 제과제빵사 등 40여명이 참여해 쿠키세트 1,200개를 함께 제작하고 포장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틀간 YGPA 임직원과 장애인 제과제빵사들이 광양시에 있는 112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수제 쿠키세트를 전달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

서산나래는 광양시에 위치한 장애인재활시설로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과 우수 운영사례 혁신상을 받았다.

2021년부터 지역 장애인 제과제빵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YGPA와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YGPA 관계자는 "이번 빵빵 나눔데이 행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지속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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