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퇴직공무원 10명으로 구성
공연 봉사·지역 대표 관광지 홍보도

순천시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리나누미 재능봉사단
▲순천시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리나누미 재능봉사단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청 퇴직공무원들이 음악활동을 통한 다양한 재능을 나누기 위해 조직한 '소리나누미' 봉사단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리나누미 봉사단은 2014년 처음 결성해 노래,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단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214회에 걸쳐 자원봉사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순천시 왕조1동 왕지실버타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솔무용단, 트롯트, 민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에게 신명 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고 박수와 어깨춤으로 호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송기수 단장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을 배경으로 한 색소폰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지역 대표 관광지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허락되는 한 홍보와 공연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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