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트워크 활용 홍보활동 전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사진=포스코그룹)

[광양/남도방송] 포스코그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TF리더이자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인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즈베키스탄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펼쳤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탁 부회장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하이룰라 보자로브(Hayrulla Bozarov) 페르가나 주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오이벡 카므라예브(Oybek Khamraev) 투자산업통상부 차관, 카크라몬 율다쉐브(Kakhramon Yuldashev) 농업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섰다.

정탁 부회장은 주요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92년 타슈켄트 지사를 세운 이래 30여년간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을 지속해 왔기에 각별한 인연이 있다"며 "2030부산엑스포는 아시아대륙 경제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우즈벡 정부 인사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기업이 아닌 우즈베키스탄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대한민국과 함께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르헨티나, 베트남, 멕시코 등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중 하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업과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국가를 상대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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