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14~15일 유관기관 합동

▲15일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순천/남도방송] 전남경찰청은 오는 4월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육군 31사단, 순천시, 순천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순천보건소,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등 9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국가중요행사인 정원박람회 대비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합동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 테러 대응을 비롯해 화학테러, 폭발물, 인질테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테러상황 발생시 현장지휘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경찰청 내 21개 경찰서장 및 경비과장이 참관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테러 예방활동과 함께 상황 발생시 즉시 대비할 수 있는 유관기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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