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애⋅반하다'사업 시작
지역 사회단체 참여 활발

곡성군 죽곡면 취약계층 반찬나눔 활동(사진=곡성군)
▲곡성군 죽곡면 취약계층 반찬나눔 활동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정⋅애⋅반하다'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애⋅반하다'사업은 2021년부터 실시된 마을복지계획의 하나다. 시작 첫해엔 6가구에 6개월간 총 72회를 지원했다.

지난해는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며 기부식당 6곳, 사회단체 3곳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저소득층 15가구에 밑반찬을 10개월간 40차례 지원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6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함께마을협동조합 등 지역 내 많은 사회단체 참여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포용과 배려를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죽곡면 사회단체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정⋅애⋅반하다 사업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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