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홍보 행사

▲구례 산수유꽃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국내외 관광객 1억명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행사 홍보를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연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인사,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광화문광장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21일에는 1,0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 등 개막식과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가수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섬진강 벚꽃

이튿날인 22일에는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4대 대형 행사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 국민 대상 홍보를 위해 KBS 1TV '6시 내고향' 현장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도는 올해를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삼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페스티벌', 700만 캠핑인구를 위한 '캠핑관광박람회', 엠지(MZ)세대 '이디엠(EDM)페스티벌'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도는 민선8기 1억명 관광객과 300만명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는 2023년에는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인을 활용해 지역을 널리 알리겠다"며 "명품 숙소 확충과 권역별 관광 명소 조성,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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