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운영 방향 공유·주민의견 수렴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화양면에서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갖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화양면에서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갖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정기명 여수시장이 15일 오후 화양면에서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가졌다. 

16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사무소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 정 시장은 자생단체, 주민대표, 농‧어업인 등 시민 150여명과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이날 대화에 앞서 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에는 노후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무선마을방송장비 설치, 도로 재포장 공사, 방파제 및 기반시설 정비에 관한 사항 등 지역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업에 대한 14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장님이 시민 목소리를 적극 듣고 주민 불편사항을 시민 입장에서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시장은 "3년 만에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건의해 준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 다음 일정은 16일 미평동, 17일 돌산읍에서 열린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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