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식품 개발·지역 농가상생 협조
시, 2년 숙성 황매실청 12톤 납품
기업, '광양황매실 스파클링' 출시

▲매실산업 발전 업무협약.(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17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매실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상생을 위해 ㈜커피빈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감종철 ㈜커피빈코리아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소장, 매실정책팀장, 광양시매실연구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커피빈코리아가 함께 광양매실 식품 산업 발전과 생산관리 및 홍보, 지역 농가 상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광양매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처 알선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커피빈코리아는 광양매실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생산지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커피빈코리아에 2년 숙성된 황매실청 12톤을 납품할 예정이다. ㈜커피빈코리아는 광양 매실을 원료로 사용한 신메뉴 '광양황매실 스파클링'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실을 사용한 MZ세대 취향에 맞는 매실음료를 출시하고, 미래 소비층에게 광양매실 인지도를 높여 이미지 제고와 지역농가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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