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반시설 구축

▲순천시 외서면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워크숍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순천시 외서면 주민공감쉼터와 해남군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앙정부나 지자체 등 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공동체 시설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시설 운영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공동체 시설에는 마을도서관, 돌봄시설, 청년센터, 다목적 복합시설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현안인 청년, 교육, 복지, 문화 등 공동체 활동 계획에 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한다.

순천 외서면 주민공감쉼터는 취미·건강교실, 지역 동아리 공연 등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 활동을 하며 먹거리 나눔과 같은 돌봄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해남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는 연령대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 화합을 다짐하는 송지 주민 한마음 행사 개최에 사용한다.

각 시군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청년·미디어·다문화 공동체를 선발해 보조금을 받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소멸위기 대응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폐교 등을 활용한 지역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남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마을이 활력을 얻도록 지원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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