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협력사 공동구매... 기업시민 정신 실천 나서
광양제철소 구매 입장권, 지역 이웃에게 전달 예정

▲포스코그룹이 17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왼쪽부터 한길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수익사업부장, 김형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기획본부장, 노관규 순천시장(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이사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연경흠 광양제철소 대외협력팀장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이 17일 4억2,000만원 상당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사전구매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이날 순천시 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열린 구매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3년 순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 4월부터 7개월간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광양시 소재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들은 총 4억2,000만원 상당 입장권(약 3만5,137매)을 구매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흥행을 지원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구매한 입장권을 임직원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정원박람회 지원에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정원박람회가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웃과 동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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