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확보 응급조치… 병원 이송 회복 중

▲지난 18일 낮 12시54분쯤 여수시 오림동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A(35)씨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여수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구조해 귀감을 얻고 있다.

2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54분쯤 여수시 오림동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A(35)씨가 쓰러졌다. 

이날 축구경기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송창훈 소방사와 정현균 소방교, 남승민 소방사는 A씨가 쓰러진 것을 발견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무호흡, 무의식, 무맥 심정지 상태로 혀가 말려 기도를 막아 호흡하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이들 소방관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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