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 찾아

▲국민의힘 김기현(가운데) 당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찾아 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요청한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찾아 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요청한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20일 국회를 찾아 오는 31일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여야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노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면담한 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여당 지도부를 만나 참석을 요청했다. 

김 부의장은 "노 시장님 행보와 정원박람회를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 "박람회 기간 중 꼭 한번 방문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은 "정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도시 모델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대안이 되도록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개인 일정으로 면담을 갖지 못한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도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박람회 개막 축하 영상메시지 전달 의사를 전했다. 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장으로서 순천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뛰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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