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는 대화... 소통행정 강조

이상철 군수, 군민과 대화(사진=곡성군)
▲2023년 곡성군민과 대화 (사진=곡성군)

[지역/남도방송]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20일 민선8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지난 13일 곡성읍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을 만났다.

이 군수는 올해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들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화에서는 군민 관심사인 △곡성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겸면에 위치한 폐기물공장 재가동 △곡성 풍력발전소 건설 △곡성군 유기동물보호센터 설치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관련 질의·답변이 있었다.

이어 △청년인구유입을 위한 정책제안 △옥과권역 관광벨트 조성요청 △농번기 가뭄에 대한 대책요청 △용배수로 및 소하천 정비요청 등 180여건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 군수는 현장 질의에 대해 하나하나 세심히 답변하며 해당 부서장에게는 군민 생활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시급한 사항은 조속히 처리토록 지시했다.

한 군민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진행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군수와 담당 실과장이 함께 참석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이 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란 민선8기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발로 현장을 뛰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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