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명예홍보대사 위촉
▲개그맨 황제성이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정운 기자)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출신인 개그맨 황제성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1일 순천만습지센터에서 황제성(40)에게 명예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순천매산고 학생회장 출신으로 50회 졸업생인 황제성은 이날 자신의 은사인 조준학 순천매산고 교사와 함께 위촉식에 참석했다.

황제성은 "국가행사인 정원박람회를 알리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겨줘 어깨가 무겁다"며 "순천시에서 저를 인정해 주고 고향을 적극 알릴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줬다. 행사를 알리고 순천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상징성 등을 고려해 유명인사를 홍보대사로 모시고 있다"며 "오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제성씨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순천시 매곡동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개그맨상을 받았고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SBS라디오에서 '황제성의 황제파워' 프로그램과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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