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편의점·식당·카페 등 7개소

수산물유통센터
▲해양수산분야 특화 복합문화공간인 수산물유통센터 (사진=지정운 기자)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해양수산분야 특화 복합문화공간인 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찰 대상은 편의점 1개소, 식당 5개소, 카페 1개소 등 총 7개소이며 시설별 개별입찰이다. 입찰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개인과 법인이며 사용수익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신청 방법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한 공개입찰(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수산물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지역에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했다. 부지 6,303㎡에 연면적 6,951㎡,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각종 활어를 구경할 수 있는 수산물도매시장,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특색있는 먹거리, 이순신대교·광양항의 뛰어난 야경 등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각종 관광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수산물도매시장과 함께 유통센터를 구성할 편의시설은 복합문화시설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2층 로비, 4층 루프탑라운지 등에 방문객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감성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입찰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며 개찰은 31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청 철강항만과 수산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신희 수산유통팀장은 "수산물유통센터 주변 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유동 인구와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새 상권 거점 역할과 광양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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