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광장 일원 퍼포먼스 등 축제의 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2회 붐업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2회 붐업페스티벌을 다음달 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6년 박람회 개막 전까지 매년 붐업페스티벌을 열어 섬박람회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해 박람회 성공 개최로 잇겠다는 방침이다. 

미디어 활용 전시형 축제로 기획된 이번 붐업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박람회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박람회 홍보관은 지난해 개발한 박람회 EI(Event Identity) 디자인을 활용, 다양한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굿즈를 제작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섬박람회를 미리 선보인다.  

지난달 출범한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마을 홍보‧전시 부스 등에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여수 섬 사진·동영상 공모 수상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스노우볼 만들기 △섬박람회 핀버튼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등을 열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 개최에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박람회 홍보에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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