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1일부터 사흘간 벚꽃축제 개최
서시천체육공원 주무대서 축하공연

구례 벚꽃축제 홍보 이미지(사진=구례군)
▲구례 벚꽃축제 홍보 이미지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변 벚꽃축제'를 군 단위 축제로 확대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2023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벚꽃300리 구례를 걷다' 주제로 31일 오후 6시 서시천체육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 버스킹, 스탬프투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보조무대인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에서는 섬진강변 노래자랑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문척면 월평교에서 오봉정사 사이 2.5㎞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멍때리는 의자, 버스킹 공연 등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이 여유롭게 벚꽃과 섬진강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석우 축제추진위원장은 "굽이굽이 어여쁜 구례300리 벚꽃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상춘객이 불편함 없이 300리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과 편의 시설 마련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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