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 진행
관광과 방문, 간식 전달·축제 노고 격려

직원들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정인화 광양시장(사진=광양시)
▲직원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봄 꽃축제로 고생한 관광과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관광과를 방문, 3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진행했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부서를 찾았다. 그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제6회 광양천년동백축제 등 봄 축제 추진으로 노고가 많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관광과 직원의 재치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직급 간 장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했고,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세대 간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조성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관광과 한 직원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한 시간 동안 담소를 나누며 거리감이 없어졌고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때로는 업무에 치이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직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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