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백만정 학장(오른쪽)이 평가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순천대 약학대학이 평가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순천/남도방송] 국립 순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백만정)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고 평가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8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와 9월 약학교육평가·인증 현장 방문평가를 통과해 2023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인증 기간 5년을 획득했다.

약학교육 인증기준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과 21개 평가부문, 필수(50개), 권장(16개), 우수(22개)로 구분된 총 6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판정 유형은 필수평가 항목의 결과를 기준으로 △5년인증 △3년인증 △불인증으로 구분돼 있다.

순천대 약대는 2011년 단과대학 신설 후 약학교육의 질 관리를 통해 2023학년도 약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통합 6년제 정시모집에서 올해 46대1의 높은 경쟁률과 100% 충원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우수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백만정 약학대 학장은 "약학교육 평가·인증 5년을 획득해 약학 교육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통합 6년제 학제 개편 운영 또한 충실히 수행해 보건의료 환경과 미래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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