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순천/남도방송]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전남 순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A조합 보조금 횡령 사건 조사를 실시해 지원금 일부에 대해 '환수조치'를 내렸다.

권익위는 2020년 A조합이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로부터 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옥천변 옹벽 경관 개선사업을 수행하면서 근로자 인건비 수백만원을 횡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권익위는 조사 후 2020년 12월 해당 사건을 전남도 감사관실과 경찰청에 이첩했으며, 전남도는 2021년 3월 권익위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대전지방법원은 A조합에 영업정지 1개월과 조합 이사장 B씨에게 보조금 환수결정을 내렸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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