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동도 내몸에 맞아야 보약이다.

[기획/남도방송]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겨우내 움 추렸던 만큼 신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때이다. 생생한 봄의 기운과 더불어 조깅, 등산 등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더구나 요즘 ‘몸짱’이란 단어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면서, 집이나 직장 주변의 헬스장에서 하루 몇 시간씩 근력운동으로 몸을 다지는 이들도 많다. 올바른 운동은 효과 2배를 가져오고 보약과도 같다고 했다. 그러나 무릇 약도 제대로 써야 효과를 보듯 운동도 내 몸에 맞게 할 때만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청암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운동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하는데, 평소 생활할 때보다는 조금 부담이 되어야 효과가 있다. 또한 개인 체력수준에 따라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야 다치지 않게 된다.

운동의 종류는 현재 운동능력, 개인적인 흥미 및 경제사정에 따라서 선택을 하며, 꾸준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 신체에 좋은 이유
현대인에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운동은 대사기능을 원할 하게 하여 당뇨병과 대사 질환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심장병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들의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감소시키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 시키며, 체온 조절의 기능이 강화되어 더위나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으며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근육이 비대해지고 근육의 에너지 능력이 향상되어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하고 활력을 주는 동시에 지방 이용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를 억제, 비만이 되지 않게 하는 것도 운동이 주는 효과 중 하나이다.

한편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 역시 운동의 효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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