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조기개발 위한 토대 마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18일 청 상황실에서 율촌제2산단 조기개발과 개발방법․시기 결정 등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와 공동 시행중인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옥인 광양경제자유구역청장과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율촌제2산단내 컨부두․물류부지․산업부지 검토, 사업의 시행주체 및 시행시기 검토 등을 위한 학술용역부분과 토지이용계획, 유치업종 선정, 기본설계 등의 개발계획부분의 시행 계획과 앞으로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특히 여수공항 확장과 비행안전구역과 관련하여 2006년 수립된 무역항 기본계획의 일부 수정 필요성과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형편을 감안 개발 근거법을 다변화하여 최대한 국비지원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율촌제2산단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여수시 율촌․소라면, 중흥동 해면 8.18㎢를 대상으로 (주)삼안, (주)한국기술개발, (주)우빈 3개사와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참여하여 지난 지난달 6일 착수got으며 2009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옥인 광양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보고회에 앞서 “광양만권은 지난 4년동안 일본자본인 (주)미쓰이, 프랑스 자본인 SNNC 등 14개 외국기업이 약24억달러, 28개 국내기업이 약17억 달러 등 총 42개 기업에서 41억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율촌제1산단의 차질없는 준공과 율촌제2산단이 최대한 조기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조성중인 율촌제1산단은 지금까지 38개 업체에 3.9㎢가 분양되어 분양률이 65%에 이르고 있고 조성중인 부지도 분양문의가 쇄도하여 2009년이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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