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로영장 발부…야간경관 연관성 수사

[여수/남도방송] 경찰이 야간경관 비리의혹 핵심 인물인 여수시 전 국장 김모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 소환을 앞두고 오현섭 여수시장이 돌연 잠적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19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여수시에 연차를 낸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청 특수수사대에서 야간경관 수뢰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키 위해 오 시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21일 오전 8시 30분께 집무실에서 경찰 직원들과 만나기로 했으나 약속을 어기고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잠적 이후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는 확인 되지 않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야간경관 비리와 관련 시의원들에게 뭉치 돈이 흘러간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오시장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건은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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