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드론·UAM 엑스포 3일 개막

[고흥/남도방송] 우주항공 도시로 떠오른 전남 고흥에서 드론·UAM 엑스포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고흥 항공센터 및 드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행사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드론존과 UAM존, 주차장, 그 밖에 휴게쉼터 및 편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UAM존은 아직 공개된 적 없는 순수 국내 개발 실제 UAM 기체와 국내 최초 버티포트를 갖춘 비행시연, K-UAM 그랜드챌린지 컨소시엄 참여기업 전시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구역으로 집중 방문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전시체험 부스, 향토음식관, 휴게쉼터 등도 운영된다. 

군은 엑스포 기간 관람객의 행사장 방문 편의를 위해 여수공항, 순천역, 고흥터미널 총 3개 구간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드론·UAM 산업 발전 및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드론·UAM 시장 확대에 따른 항공인프라 시설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는 물론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