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 비즈니스리조트 호텔 건립 사업이 용지 매매 협약 체결을 맺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와 (주)다옴 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13일 호텔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7월 7일 본격적인 호텔 건립을 위한 용지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호텔은 1,113억원이 투입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12,750㎡의 부지위에 건축 연면적 35,368㎡로 지하1층, 지상 29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객실 304실, 수영장, 스파·온천, 연회장, 컨퍼런스, 비즈니스센터,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지원 및 편의 시설을 갖추는 등 호남·충청권에서 제1의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 7일 광양시와 ㈜다옴 인터내셔널이 비즈니스리조트 호텔 건립을 위한 용지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방식은 금융기관, 건설사 등이 참여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투자가 이루어지며, 본 사업은 Project Financing과 개발신탁을 병행한 대형 프로젝트로서 600억원의 PF 자금을 투자 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 경영 방법은 콘도 회원권제 분양 형식으로 최고의 호텔 서비스 및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네고닷컴에 의한 전국 80여개 호텔 체인망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요자 기호에 맞는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 회원권제 분양 방식은 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인기상품으로 이번 호텔 건립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며 일반 호텔과의 차별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양시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호텔 건립 시행사인 (주)다옴 인터내셔널의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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