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죽곡 농민열린도서관(운영자: 김재형)은 농한기를 맞아 “농민과 나”라는 주제로 농민 인문학 강좌를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곡성읍 출신으로 세무사 자격증을 갖고 현재 도깨비마을 촌장을 맡고 있는 김성범 동화작가를 시작으로 실상사 도법 스님, 김효석 국회의원, 박종채 곡성 민사협 대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강사로 나와 농업의 현실과 지역의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죽곡 농민 열린도서관은 2004년 농민문고로 출발해 2006년도에 주민들이 기증한 2,500여권의 도서를 기반으로 24평 규모의 작은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으며, 현재 농민도서관에는 장서가 7,000권 빼곡히 채워져 있으며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켜 줄 영화도 상영되고 있다.

     

▲김효석 국회의원,  죽곡농민도서관 농민들의 열린 사고를 위한 인문학 강좌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