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주제

[광양/남도방송] 장태기 광양 부시장이 전남 지역 경제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의 육성과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장태기 광양 부시장.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장 부시장은 목포대 대학원에서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 정책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지난해 전남도의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1863억, 동절기 전지훈련을 통해 256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장 부시장은 과거 전남도청 스포츠산업과에서의 근무하면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았으며, 스포츠산업 이론과 지역 경제 개발의 연관성 연구를 토대로 이번 논문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그는 골프산업과 해양스포츠를 주 자원한 레져산업 개발과 해양레포츠 산업을 통한 관광객 저변확대가 과제라고 제안했다.

또 온화한 기후와 풍성한 먹거리 등을 이용한 동계전지훈련장소의 클러스터 조성, 특성화된 스포츠이벤트 대회와 노인,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틈새 스포츠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목포는 축구와 해양스포츠, 광양은 축구와 육상, 여수는 종합스포츠제전의 도시 등으로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며 내륙권, 서부권, 동부권으로 한 권역별 스포츠관광개발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등의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산업 육성은 충분한 국내외 사례 수집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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