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양훼리(주)의 본사 개소식 열려

[광양/남도방송] 광양-일본(시모노세키 또는 모지)간 카페리 항로 운항선사인 광양훼리(주)의 본사 개소식 및 현판식이 14일 광양시 황길동 월드마린센터 10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우윤근 국회의원, 광양시장,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전남도, 관계기관장 및 일본 협력사 등이 참석했다.

이전 부산에 주소지를 두었던 광양훼리(주) TF 팀은 지난 7월 1일 월드마린센터 10층에 입주하여 항로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광양 본사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광양훼리(주)의 본사 입주 및 개소를 통해 전남도, 광양시, 컨테이너부두공단, 경제자유구역청, 상공회의소와 CIQ 등 관계기관 등들과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항로 개설에 가일층 탄력이 붙게 되었다.

광양훼리(주)는 광양-일본항로 개설추진을 위해 설립된 별도 법인으로 지난 5월 18일 법인이 설립된 이후 국내외 투자유치, 카훼리 전용부두 확보, 선박구매 및 한일간 C.I.Q. 관계기관 협의 등 항로개설을 위한 모든 업무를 추진해 왔다.

올 12월 취항 예정인 광양 - 일본항로가 개설될 경우, 전남에서 생산되는 대일본 수출 농수산물의 무재고 신선도 유지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확보로 인해 수출량 확대 등이 기대되며, 중국 일본간 운송 환적물량을 광양에 유치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백제문화권, 이순신대교, 여수세계박람회 등의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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