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파인세라믹 부품소재 목포시 새로운 산업부각

[목포/남도방송]최근 전라남도의 미래 신산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첨단세라믹산업이 목포시의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 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적인 핵심기술 전문가인 일본산업기술 종합연구원(WATARI Koji 박사) 등 4명을 초청하여 국내 세라믹 산업 전문가 24명과 지역내 세라믹산업 기업관계자 46명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재)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여 7월 15일(14:00)부터 7월 16(14:00)일 양일간 목포시 연산동에 위치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우수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 내 세라믹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 과정 중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기술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세라믹 전문가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지역 내 세라믹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애로기술 수요조사서에 근거하여 초청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기술상담 및 기술지도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첨단 세라믹원료 기업인 KC주식회사와 (주)한국알루미나, 그리고 (주)대한세라믹스 현장을 초청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제품생산 공정개선 및 기술지도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16일에는 국내 세라믹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파인세라믹 부품소재화 공정기술 향상”이란 주제를 가지고 초청된 4명의 일본전문가의 분야별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표주제로 설정된 차세대 파인세라믹 부품 소재는 AlN, SiC, Si3N4, SiAlON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 소재는 국가 10대 성장동력산업의 핵심 부품소재로 크게 부각 되고 있는 소재산업으로 현재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함께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소재산업이다.

주제발표의 세부내용은 ▲ AlN분말의 평가와 방열재료의 응용 ▲ SiC소재 개발의 기초기술과 선진재료 ▲ 배향된 Si3N4 및 SiAlON 세라믹스 제조 ▲ 내식 내열재료용 CVD - SiC 소재 기술에 관하여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라믹산업이 민선 5기 목포시 5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첨단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하여 선진기술에 대한 노하우 습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애로사항을 1:1 맞춤형 기술상담 및 기술지도를 병행한 주제발표는 기업지원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업종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하여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지원활동을 전개해 목포시가 세라믹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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