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20일 시내버스 3사 노조가 16일만에 파업을 전면 철회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 철회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새벽 5시를 기해 파업을 해제하고 정상 업무 복귀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철회를 결정짓는 찬반투표에서 찬성 229표, 반대 82표로 파업철회를 결정지었다.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 임금 3% 인상 ▲ 중형버스 운전사와 대형버스 운전사 동일 근로조건 ▲14일 만근, 15일 근무 -> 13일 만근 14일 근무로 근무 일자를 하루 줄이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조는 열악한 근로조건의 퇴직금 정산에 대한 막대한 금전적 피해 끼친 여수시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노조가 주장해 왔던 ▲ 1일2교대 근무 ▲ 최소한의 임금인상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을 시가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시의 책임있는 대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매년 파업의 불씨가 되살아 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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