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원료는 고품질 고흥쌀이 최고…

[고흥/남도방송]고흥군유통㈜는 여수 주조공사와 막걸리 제조 원료로 고흥쌀을 매월 약 24톤 분량으로 연간 300여톤을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고 지난 7월 20일부터 본격 납품을 개시했다.

업체간에 물품인도 1일전에 대금을 정산하고 물품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공급가격은 매3개월마다 협의 결정하며 상호 신뢰 속에 고품질 고흥쌀을 납품하기로 했다.

납품할 쌀은 고흥RPC에서 품위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쌀을 가공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고흥쌀의 식품가공원료 대량납품은 최근 막걸리 열풍과 맞물려 쌀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쌀을 이용한 식품 가공용 대량소비처를 확보함으로써 쌀 재고․수급조절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유통㈜은 지난해 정부지원유통회사로 선정되어 마늘, 양파, 쌀, 김 등 지역 농수산물을 CJ, 두영푸드 등 고정거래처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통함으로써 지역의 중심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산지유통시설(APC) 건립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전문유통경영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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