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간 대립, 과연 누굴 위해 일하는지 묻지 않을 수....

[돌발]나는 그냥 웃어!
공무원들 간 대립, 과연 누굴 위해 일하는지 묻지 않을 수....
지난달 19일 오후 순천시청 앞에서 벌어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중앙지부 임원들이 순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공무원연금개악 규탄 반대 투쟁 설명회를 개최 예정으로 순천시청을 찾았다.
하지만 순천시의 반대로 직원들의 청사 방문을 저지, 청사출입 무산이 된 전공노 조합원들과 순천시 공무원들과의 설전이 이어졌다.
비가 오는 오후 순천시청 앞, 많은 직원들을 동원해 청사 진입을 막는 순천시청 강재식 총무과장이 비를 맞고 실랑이를 하고 있는 순천시 직원들과 전공노 조합원들을 보고 웃는 모습을 포착...
공무원들이 과연 누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순천시의 두 노조 얼굴...
실랑이가 일고 있을 무렵 때마침 노관규시장이 청사로 들어서며 그곳을 지나가며 하는 말 ...고발해 고발...
순천시는 전공노조합원들에 대해 특히 예민하게 받아들여 사사 껀껀 대립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갈등의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노관규시장 개인 입장이 아닌 진정한 순천시장의 입장에서 노조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당시 상황을 돌방영상에 담아봤다.
임종욱기자.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