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박정채·순천 박광호·광양 장명완 의원 당선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5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 박정채(60. 주삼, 시전, 삼일, 묘도)의원, 부의장에 강진원(60. 충무, 서강, 여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정채 의원은 재적의원 25명중 25명 전원 출석에 14명의 과반수 표를 얻어 제 5대 후반기 여수시의회 의장에 당선됐으며, 강진원 의원도 14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의장으로 당선된 박정채 의원은 수락인사를 통해 “시민과 자주만나 대화하면서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회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밝혔다.

순천시 의회도 1일 제133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박광호(46. 왕조1,2동. 4선) 의원, 부의장에 김대희(54)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출에는 재적의원 23명 중 22명이 출석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광호 의원이 조용훈 의원을 2표 앞선 12표의 과반수로 제5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됐다.

부의장 선출 역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여 김대희(11표) 의원이 김봉환(10표)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박광호 당선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성원해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건강한 의회 발전, 건강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양시의회도 제163회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장선거를 실시해 2선의 장명완(62. 봉강, 옥룡, 옥곡)의원이 12명의 재적의원 모두 출석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인 8표를 얻어 4표를 얻은 이돈구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배학순(57. 광양읍) 의원이 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정현완 의원을 2표차로 따돌리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장명완 의원은 의장 당선 인사말에서 “능력이 부족하지만 존경하는 동료의원님들의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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