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다리 동시에 턴키방식 진행

[여수/남도방송] 여수~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 공사가 올 하반기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화양면 이목리와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연륙연도교 4개가 올 하반기 동시에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여수 적금과 고흥 영남면간 적금대교와 여수 돌산-화태간 다리를 제외한 여수 화양면 이목리에서 화정면 조발도 이어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잇는 4곳의 연륙.연도교 건설을 오는 9월경 턴키 방식으로 일괄 발주할 계획이다.

이어 12월경 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여수 적금-고흥 영남간을 잇는 적금대교 공사가 한창이다.

국토해양부는 공사 발주이후에도 실제 착공까지는 실시설계와 보상으로 최대 2년 이상 소요되는 점과 총 사업비만 4500억원이 소요되는 예산 배정을 감안할 때 오는 2017년쯤이나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공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적금대교와 함께 4개 다리 공사가 마무리되면 실제로 여수-고흥이 연결되는 것으로 남해안권의 새로운 교통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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