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식품으로 각광

[여수/남도방송] 탁월한 소화촉진 효과 및 비타민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해풍 무화과’가 예년보다 20일 이상 빠른 출하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

화양면 감도 이기표씨(72세)농가에서 지난달 25일 첫 출하된 여수해풍 무화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양면 일대의 66개 농가에 6.5ha의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따뜻한 기후 조건 때문에 조기 출하되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되는 등 인기가 높다. 2kg 단위로 포장되어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기인 5월부터 조기 출하가 가능하도록 무화과 조기 생산 사업을 시범 운영하여 박람회 대표적인 웰빙 과실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소비시장을 겨냥한 명품 과실 육성을 목표로 무화과 시설재배 기술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개최에 따른 과실 소비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실․과채류 조기생산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박람회 대표 과실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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