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도지사배 전국대회 개최

[전남도/남도방송] 전라남도와 구례군은 21일 전국적인 래프팅 명소로 유명한 섬진강에서 동호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섬진강을 수상 모험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섬진강 간전교 밑 둔치에서 출발해 피아골 입구 외곡검문소까지 6km 구간에서 진행되며 경기 종목은 래프팅과 카약분야로 경기가 진행, 래프팅은 일반부와 선수급인 마스터즈로 나눠 운영된다.

▲ 섬진강 일원에서 진행된 제2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대회 모습
총 20여 팀이 참가하는 래프팅 마스터즈부에는 1위부터 5위까지 15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지며 일반부는 초보자들도 쉽게 래프팅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래프팅 투어 체험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섬진강을 전국 래프팅 동호인 등에게 알리고 섬진강을 모험과 스릴 넘치는 래프팅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남-제주 요트대회, 동호인 카누대회 등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대회 개최로 전남을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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