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집단행동 금지조항 위배 논란, 동료를 위해서라면 힘을 합쳐...

"절차가 잘못돼서 상정(예산)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래서 예산담당 직원들의 힘이 부족할 때는 직원들이 단합하여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이럴 때 일수록 직원들이 힘을 합쳐가지고 다같이(직원)열심히 하나 되어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순천공무원노조(이하,순공노) 최영룡 위원장의 말이다.
순천시는 현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이하,전공노)과, 순공노 두 개의 복수노조가 있다.
한때 전국 최대 노조로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전공노가 현 민선4기 노관규시장에 의해 7명이 해임, 파면 등의 이유로 활동이 위축되어있다.
이 말 전 공노(비대위원장,손옥선)측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유독 순공노(위원장,최영룡)측에서는 피켓을 들고 사내 방송을 통한 직원 동원령에 의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은 노조라 함은, 사회적지위향상과 근로복지 개선 등을 위한... 목적이 있음에도 이날처럼 오히려 집행부의 시녀노릇을 자처하는 상식이하의 행동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자칫 1,300여 모든 순천시 공무원의 뜻으로 비춰져 오해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도 매도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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