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제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대회가 지난 21일, 전국에서 동호인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례 섬진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구례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섬진강에서 래프팅 하기에 가장 좋은 코스로 알려진 구례군 간전면 간전교 아래에서 토지면 외곡리 까지 거리 6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래프팅 경기의 경우 10인조 일반부와 선수급인 5인조 마스터즈 경기로 진행 됐으며, 카약은 2인조 경기로 모두 골인 지점에 빨리 도착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래프팅 초보자나 가족 단위 체험객이 대거 참가 해 스릴과 모험을 만끽하며 섬진강에서 늦더위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섬진강은 동호인, 수련학생, 일반 관광객 등 연간 7만명이상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어 신흥 수상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 래프팅 마스터즈 부문 1위는 섬진레저스쿨팀이 차지했으며 농부마을팀과 섬진강래프팅투어팀이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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