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관련 대형 S0C확충사업 재원 확보 총력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지난 20일 민선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여수 출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1년 국고 지원사업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SOC 확충사업의 조기 실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김충조, 김성곤, 주승용, 서종표의원이 참석했다.
 
김충석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1년 국고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과 박람회 지원 SOC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수공항 활주로를 현재 2,100m에서 2,500m로 400m 추가 연장 ▲ 여수 화양에서 고흥간 5개 연륙․연도교 박람회 전 준공 ▲ 서울~여수간 2시간대 KTX운행을 위한 익산~여수간 전라선 복선전철 고속화사업 ▲ 소호 마리나시설 조성 등 4개항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과 재원 확보에 당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건의에 국회의원들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는 여수시가 당면한 최대의 현안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해당 상임위별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국회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충조 의원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국회박람회특위에서 여수시가 고민하고 있는 당면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안을 강구토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