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자연환경부문’



 순천시의 대표축제인 순천만 갈대축제가 지난 15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경제TV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자연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대국민 리서치(2,000명)를 통해 후보단체를 선정하여 2차 서류심사와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전통문화 등 6개부문에 19개 축제가 선정되었으며 순천만갈대축제는 자연환경분문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YESS 5월의 눈꽃축제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강릉의 강릉단오제가 전통문화부문에서 완도의 장보가축제가 역사/인물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순천만갈대축제는 지난해 10월, 9일간의 일정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일원에서 친환경 생태환경축제로 개최되어 5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감으로써 2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바 있다.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은 특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축제를 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보다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제정됐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2008 순천만 갈대축제는 람사르 총회와 연계하여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순천만의 특성을 반영한 생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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