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다문화지원센터, 각 나라 역사와 문화이해의 장 마련

[고흥/남도방송]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류형식)에서는 8월 24일 다문화가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사회교육의 일환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흥교육청 김을식 장학사가 강사로 나와 “다문화사회와 아내나라 문화이해”라는 주제로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다른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가족의 관계개선에 기여하고 결혼이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해소시켜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다.

▲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이번 강의를 들은 두원면에 사는 가오티 항과 그 남편인 유채영씨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친구 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아내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더불어 아내를 더 많이 이해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보람이 있었다.”고 하였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정, 지역사회,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적응을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쌍방향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문화차이를 인정하여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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