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관련 신규사업, 특수시책 등 164건 발굴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2011년에 추진할 신규사업 등에 대해 법적 사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사업에 집중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11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 105건, 특수시책 59건 등 총 164건을 발굴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100개국 8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3대 이벤트인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교통, 숙박, 관광, 음식, 서비스 등 각 분야별로 집중 준비해야 할 사항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면서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 체험 공간 조성, 참여 프로그램,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까지 620여일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시정 전반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17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비상대책단’을 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박람회는 여수에 있어 천재일우의 호기이며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청결, 질서, 친절 봉사 등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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