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평동자치위원장 정행균씨

[여수/남도방송] 주민화합과 아름다운 시가지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정행균(50)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그 주인공. 

정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아름다운 미평가꾸기’ 펼치면서 미평로 500m에 화단을 조성하고, 꽃박스 100여개를 설치했다.

지난해 부터 사업을 시작한 정 위원장은 특히 무료로 각종 장비를 비롯한 차량 제공은 물론 손수 운전까지 도맡아 해줌으로써 남다른 열정으로 자투리 땅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 정행균 미평동 자치위원장이 꽃밭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또 매월 1회 봉화산 정화활동, 죽림천 가꾸기 등에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과 함께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우리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또약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힘든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면서 "손수 심은 꽃박스를 볼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유석 미평동장은 “평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해 주민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시가지 가꾸기에 솔선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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