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우뚝

[강진/남도방송] 강진의료원이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협조를 받아 안과 개설 이후 첫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는 등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의료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파견받아 안과진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7일 안과 개설 이후 처음으로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백내장 수술은 강진군 강진읍에 거주하는 윤모(79․여)씨 등 2명으로 윤경철 전대병원 안과과장이 강진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수술을 했으며 수술 결과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의료원은 앞으로 백내장 뿐만 아니라 녹내장, 망막질환 등에 대해서도 전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해 대학병원에서나 받을 수 있는 수술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강진의료원이 안과 개원 이후 처음으로 백내장 시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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