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7개사 합작, 광양항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국내 굴지의 대림산업과 한국냉장, 동특 등 7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칭 '광양식품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가 탄생한다. 

이들은 28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만나 이 같은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회사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초기 자본금을 150억 원 정도로 설정, 실시계획 수립 등 용역 발주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 10월초쯤 용역 발주에 나서기로 했다.

 광양식품산업단지는 광양읍 세풍이 일대 95만 제곱미터 부지에 2011년까지 약 천 5백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이와 같은 시설이 광양만권에 준공될 경우 광양식품산업단지는 국내 유일의 식품전용산업단지가 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이 단지 개발로 광양항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일대가 동북아 농수축산물의 중계 기지로 개발되기를 희망, 광양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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