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월등복숭아 축제 준비소홀 도마 위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월등 복숭아축제가 행사준비 소홀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8. 2(토)~ 8. 3(일) 2일간 일정으로 월등 면사무소 앞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일정도 이틀간이나 되는 순천시의 몇 안 되는 큰 행사다.

그래서 일까 순천시가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는 지원금만 해도 3천만 원, 추진위부담 3천 6백만이 사용되는 제법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행사 첫째 날인 2일(토요일)날 오후 5시 20분경 행사진행요원(공익근무자)으로 알려진 모씨가 갑자기 쓰러진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일까. 당황한 행사 관계자들과 월등면 보건소직원들... 행사당일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복숭아축제 행사를 6회째나 치루고 있는 월등면, 하지만 혹시 터질지 모를 위급상황에 대한 대비책... 그리 후한 점수는 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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