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과정 모니터링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 통해 박차'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정현복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및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 추진경위, 예산지원 필요성 등을 사업별로 설명하고,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앞서 7월 2일에는 기획재정부 광양시 출신 공무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지역현안사업 예산이 삭감, 누락되지 않도록 건의한 바 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는 2009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가 마무리 되고 문제 사업에 대한 2차 심의를 7월 23일부터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차 심의는 중앙부처 심의 시 미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심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는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간 연결도로개설' 2009년도 사업비 12억원 등 9건 580억원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차 심의 대상사업이 주요 현안사업인 만큼 각 사업별로 국비지원 설득논리를 개발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2차심의 건의사업 목록】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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