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떠내려간 기업의 윤리.. 도덕성 비난받아

[광양/임종욱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비가온 날 방류 구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남해바다로 그대로 흘러들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중순경 호우가 쏟아지던 대낮, 포스코 자원화시설부지 인근 방류 구에서 흘러나온 원인 불명의 폐수가 남해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방치하고 있는 포스코의 행위에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강한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 인근에서는 현제도 많은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연명, 남해안에서 나오는 각종 생선 등의 안전도에 문제는 없는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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