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을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기업에 소개하여 수출 상담 계약 체결과 구매 약정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CJ프러시웨이, 프레시원, 성원푸드서비스, 양양유통, 생명의 나무, 동서농산 등 친환경농산물 전문 유통기업 그리고 지역 생산업체가 215억 원 상당의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역 생산업체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영광군유통회사, 자연과농부들, 피엔케이, 청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다.

이에 앞선 지난 26일 전남도는 농업기술원과 aT광주전남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홍콩, 일본, 미국 등 8개국 초청 해외진성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730만 달러의 수출 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나주의 푸드코리아와 일본 김바노리텐사가 120만 달러, 광양 제이엔무역과 미국 FKU사가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밖의 수출 계약 품목은 김, 유자차, 김치, 천일염, 한과, 홍주 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도는 앞으로 높은 효과가 기대되는 해외마케팅사업은 집중 투자하여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 전문기업체의 기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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