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이 광양항 동측배후부지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광양경제청 건축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10월27일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이번에 건축허가 된 관광숙박시설(휴양 콘도미니엄)은 지하1층․지상29층, 객실 304실, 연면적 35,029㎡로 총사업비 1,00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우리나라 항만배후단지에는 최초로 건립되는 숙박시설이다.

이에따라 광양항 배후단지는 항만이용객과 여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주체인 (주)다옴인터내셔널은 항만법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최대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내 호텔건립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자 광양경제청이 국토해양부에 질의를 벌여 호텔 건립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는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인 허가 관련 업무의 지자체간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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